황우석 교수 논란과 논리성 결핍의 언론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한동안 글쓰기의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의
내용중 기억에 남아있는 내용을 거의 전부 출력을 다 한 느낌같은 것이지요.
한마디로 독서량의 부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남의 글을 표절하는 것도
나쁘지만, 솔직히 더 충격적인 것은 저 자신의 글을 제가 표절하는 자기복제
의 순간이 다가올 때 입니다. 한마디로 공부하고 글쓰는 사람의 자산이 파산
을 경험한 순간입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서도 한번 경험했었는데, 그때 한 전문지에 20개월 정도
글을 썼더니 제재거리가 없어져 버리더군요. 28살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고 손한번 못잡아보고, 사귀자는 소리조차 못해보고 혼자 속앓이
하다 실연을 당하고 나서는 텅빈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구요. 그렇게해서
처음엔 실연당한 사람들이 흔히 읽는 실연 시리즈의 책들을 주욱 읽다가,
뒤늦게 군대를 가서는 소설, 시 할 것 없이 읽게 되더군요.

화술, 대인관계 등에 관한 책을 읽고 있을 때 어느 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그게 책을 읽는다고 해결이 되느냐고 하시더군요. 하긴 전 탁구나 수영을 책사서
배우겠다고 덤비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훗. 독서만의 부족이 아니라, 한마디로
경험의 부족이었던 시절이지요. 암튼 딱 한번이지만 20대에 나름대로 혼자만 인
정하는 첫사랑과, 심장이 찢어지는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한 실연을 경험했으면
소설 쓸만한 거린 생긴게 아니냐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간은 지나고, 올해 애기 아빠가 되고, 아이가 저에게 처음으로 아빠 비슷
한 아바아바 할 때엔 또 한번 제 마음속에도 엄마의 사랑같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이런 것이 아마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고, 철이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인가 봅니다.

그러다가 제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한가지의 아이템을 찾아 글쓰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알면서 남들에겐 가르쳐 주지 않는 노하우를 겨우
깨닫는데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위 남들이 말하는 인맥에서 뒤쳐
져서 저만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노하우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말입니다.
참 충격이었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글 쓸 의욕을
잃었다기 보다는 또다시 독서의 부족을 느끼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과하는 것,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물론 한번
사과하면 무슨 큰 죄라도 지은 것 처럼 사회가 냉정하게 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도 사실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하긴 미국의 경우엔 “I am
sorry.”란 바로 자신에게 법적인 책임이 있다는 사실인정과 같은 무서운 얘기라서
사소한 실수엔 쉽게하는 이 얘기를, 중대한 책임이 걸려있을 땐 아무도 하지 않습
니다. 사소한 일에 말한마디 잘못하면 형사처벌을 받거나, 백만불이 넘는 손해
배상을 해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최근의 황우석교수의 논문사진 조작, 그리고 PD수첩의 취재윤리 위반 그리고 그를
배경으로 하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의 실존이라는 믿음과 PD수첩 측의 완전한
사기라는 믿음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다시한번 우리 사회의 사과문화와 그 이후의
사회관계 등에 관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선, PD수첩은 실제 있었던 취재윤리 위반에 대해서 관련자의 인터뷰가 나올때
까진 절대로 시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진실을 추구한다고 해도, 그 과정
에서 잘못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입니다. 물론 취재윤리 위반을 인정
하면 우리 사회가 자신들을 냉정하게 대하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진실을 보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목적을 위해서 수단은 어떻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을
것이란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한 진실이 황우석 교수의 윤리위반에 관한 것이라면 자신들의
취재윤리 위반 또한 목적인 진실보도 못지 않게 중요한 잘못입니다. 남의 윤리위반
을 보도하기 위해 자기는 윤리위반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설사 그것이
진실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이면 과학, 정치면 정치 이렇게 각자의
분야는 각기 다른 검증의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야 합니다.

과학은 기존의 연구가 잘못되었는지 주장하기 위해선 그 논문에 오류가 있다거나,
논문작성자의 일부가 잘못을 폭로했다고 접근해서는 안되며, 과학적으로 재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논문으로 말해야 하는 것을, 또는 제3의
과학실험으로 입증해야 하는 것을 정치인에 대한 비평을 하듯이 폭로나 제보자의
주장으로 접근해서는 그 수단이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진화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혹은 창조론 혹은 지적
설계론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진화론을 연구한 학자가 최근에 창조론
으로 입장을 바꾸었으니, 진화론자가 진화론을 입증해야 한다거나, 모든 증거를
진화론자가 내어 놓아야 하며, 재검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바른 접근
이겠습니까?

또 다른 예로, 스티븐 호킹박사가 주장한 가설인, 블랙홀(주변의 물질을 흡수한
다고 해서 간접적으로 증명이 되고 있음), 화이트홀(블랙홀의 반대로 물질을
내보내지만 증명은 안되고 있음), 그리고 이것이 연결된 웜홀(벌레구멍: 블랙홀
과 화이트홀이 연결되어 공간이동을 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이런 웜홀로 연결
된 어미우주와 애기우주론 등을 연구자의 주변에서 잘못이라고 폭로한다고 해서,
언론이 재검증 요구를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혹자는 자신이 과학인이라고 하면서, 논문이 아닌 댓글로 논문이 조작되었으니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느니 하는 얘기를 하고, 언론은 이를 마치 전체 과학계의
주장인양 기사화를 하고,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상대방이야 어찌되었건 기사만
양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인지 아무 대책도 없습
니다. 더 심한 경우는 황우석 교수와 경쟁연구를 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자신들에게 연구비를 더 지급해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해에 얽힌 댓글이나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PD수첩이 취재윤리 위반을 했을 때, 네티즌들이 광고불매 운동을 할 때에는 황우석
교수에 대해 반대적인 견해를 취한 언론사들이 저마다 기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네티즌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중립적인 기사를 쓴 것뿐이다라거나, 혹은
어느 정당은 자신의 주장이 아니라, 정당원 혹은 정당 간부 개인의 생각이라고
하더니 황우석 교수의 사진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니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다시
정당 대변인이 발표를 하고, 언론사의 전체 입장을 PD수첩쪽에서 자리매김 하는
인터넷 언론매체, 진보 언론 매체를 보면서 너무 비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황우석 교수의 경우 첫번째 윤리위반 논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마치 외형적인 사실이 헬싱키 선언이 규정한 연구원 난자의 사용
이고, 또한 난자의 대한 사후보상도 난자매매이기 때문에 윤리위반은 사실이 아니
냐고 주장합니다.

그렇지만, 우선 연구원 난자 사용 부분에 있어서, 해당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한 것
이고, 황우석 교수가 이를 수차례 말렸다는 것을 고려하면 헬싱키 선언의 취지를
고려하면 강압에 의한 연구원의 난자 사용이 아니므로 문화적 차이에 따른 오해일뿐
윤리위반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난자매매 논란에 있어서는, 미국에서도 연구목적으로 난자이용에 관해서
수천불의 사후 보상을 하는 것은 윤리위반이 아니며, 현재 황우석 교수와 반대적인
입장에 서 있는 노이사장의 경우에도 매매가 아니라고 했으며, 사후보상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어떠한 명분이든 돈이 지급되어서는 안된다는 진보진영의
주장은 잘못입니다. 하다못해 수면에 관한 연구를 하는 경우나, 논문의 설문작성
시에도 연구대상자에게 돈을 지급하는데, 사후 보상금 조차 지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예 연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면 잘못된 억지 주장에 불과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조작 혹은 사진으로 촬영이 불가능한 줄기세포가 있는 것으로 조작
해서 논문을 제출했으니 황우석 교수가 사기를 한 것이며, 그로 인해 연구비를
받았으니 형사처벌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사진조작은
잘못이지만, 실제 줄기세포가 있었고, 오염되어 사진을 찍지 못했을 뿐이라면,
논문작성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논문의 핵심이 난자의 주인공인 여성의
체세포만 배아복제의 대상이 아니라 제3자 즉 환자의 체세포도 배아복제가 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논문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200여개 중에서 몇개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논문의 성과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특허의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200개중에 11개가 성공하는 기술이 있는데, 논문이나 특허출원
서류가 부정확하게 기재되어 제3자가 재연시에는 200개중에 1개만 만들 수 있다
면 미국특허는 인정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최적의 기술상태(Best Mode)로 공개를 해야만 특허가 부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황우석 교수가 200개중에 10개미만 밖에 성공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공개하면 될 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일부에선 5개만 성공이면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특허와 과학논문의 평가에 관한
차이를 혼동하기 때문일 뿐이며, 제대로 된 주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특허나 논문이나 애초에 황우석 교수가 사진을 조작할 필요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황우석 교수에게 주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진
논란을 만든 것 같습니다. 만일 성공한 줄기세포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라면 2004
년 체세포 복제배아에 관한 논문이 수백개의 난자중 단 1개의 줄기세포만 성공한
것이었는데, 논문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환자체세포로도 만
들 수 있다는 정도면 족할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설사 황우석 교수가 환자체세포를 이용한 배아복제에는 실패했는데, 이것을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면 과학자로서 명백한 잘못을 한 것이지만, 그것은 제3자가
과학적 실험을 거쳐서 환자체세포를 이요한 배아복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하거나(물론 황우석 교수가 다시 재연을 통해 배아복제를 성공시키는 방법도 있
겠습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PD수첩이나, 진보언론들, 그리고 김형태 변호사의 얘기처럼 황우석 교수를 사기꾼,
정신병자로 언급하는 방법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운동권 일부 특히 민중계열의
일부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자신의 입장과 다르면 무조건 폭언을 사용
하거나 폭력적인 시위를 지지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노이사장측의 수정란에서 기원한 줄기
세포와 뒤바뀌어 있다고 하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노이사장측이 반대의 입장에
있고, 폭언을 하는 입장에 있다면 두 사람이 합의하에 수정란 줄기세포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란게 분명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노이사장이 폭로를 했겠지요.

또한, 황우석 교수팀이 노이사장의 수정란 기원 줄기세포에 접근할 기회가 없었
는데, 그것이 뒤바뀌어 있다면 그야말로 수사가 필요하거나 최소한 황우석 교수팀에
의한 환자체세포를 이용한 배아복제의 재연이 필요한 상황이지 현재 증거가 없으니
황우석 교수가 사기꾼이거나 정신병자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증거없이, 몇몇 제보자
의 주장만 가지고 쉽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과정상의 실수는 PD수첩이든 황우석 교수든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입
니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상의 실수를 이유로 연구비를 독식해서 자신들의
연구비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최소한 경쟁연구자의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자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퇴출이 되어야 한다느니, 연구비를 몰수해야
한다느니 하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심지어 몇몇 경쟁 연구자는 한국의 자정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자정능력만
있고, 창의적인 연구능력은 과정의 실수를 이유로 짓밟혀도 상관이 없다는 것인지
좀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비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2005년
논문에 사진조작을 했으니 2004년 논문이나 다른 연구성과도 모두 재검증해봐야
한다고 하는 PD수첩 PD나 일부 진보진연 언론들의 주장은 전형적인 비논리의 비판
입니다. 그들이 비판했던 네티즌들의 광고금지운동과 똑같은 행태를 언론인, 법조
인, 과학자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티즌들이 할 때에는 잘못된 것이 되고, 자신들이 비논리적인 비판을 하는 것은
진실만 부합하면 수단은 어떻게든 좋다는 생각이라면 너무나 비겁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
니까? 수단이 정의롭지 못하면 결과도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결과의 정의
나 수단의 정의 모두 중요한 것입니다. 어느 하나 희생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의 오염정보와 현재 재배양중이란 점,
그래서 두개의 줄기세포의 사진만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솔직하게 논문에 공개
를 했었다면 하는 점입니다. 그렇게 해도, 미국특허출원이나, 과학적 성과에 아무
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성과를 더 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으면 미래의 비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연구비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제3자에 의한 과학적 재연 불가라는 입증이 있기 전에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서 황우석 교수를 사기꾼, 정신병자라고 폭언으로 몰고 있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또한 경쟁연구자 혹은 황우석 교수를 퇴출시키면 자신이 받는
국가의 연구비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이해관계자들 역시 반성해야 합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더 우수한 성과를 내어야지 하는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남을 시기하고 비판을 함으로써 자신이 더 연구비, 국가예산을 타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예전에 어느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교수에 대한 인신
구속권에 관한 논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념이나 실질적인 진실은 검증이 끝날때
까지는 함부러 단언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가 필요한 것은 증거도 없이 자기가 믿는 제보자만 있으면 혹은 자신이
믿는 사람의 의견만 무조건 따르는 권위주의 호소의 오류, 그리고 이것에 근거
해서 자신의 입장과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주장자 공격의 오류와 같은 전형적인
비논리적 비판이 아니라, 과학은 과학에 의한 검증, 인신구속은 법적 요건에 따른
구속 등과 같이 논리적인 비판입니다. 물론 솔직한 사과와 새롭게 출발하는 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필요합니다.

진보언론들에 주의를 촉구합니다. 취재윤리 위반은 나쁘지만 네티즌들이 일방적
으로 광고끊기 운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란 논리를 폈을 뿐 황우석 교수 반대
를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줄기세포 성공여부에 관한
제3자의 과학적인 입증이 없는 상황에서 황우석 교수를 사기꾼, 정신병자로 몰고
있는 소장과학자, 법조인, 언론인들의 행태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
인지 비겁하지 않게 밝히기를 촉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셔요!
최재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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