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논리에 대한 글을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LSAT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논리학의 기초를 배우는 교육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공부로서 하는 논리학은 어려운
것이지만, 미국인들은 초등학교때 토론과 발표수업을 통해서 몸으로 배우게 되는
논리학의 기초라도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올립니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말도 듣고, 외국어를 배우려면 문화를 배워야 한다
는 말도 듣지만 어느 누구도 제대로 된 길은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지름길이 없고 모두 각자가 열심히 체험하고 글쓰기를 하는 방법 이외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교육과정에서 빠져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 중에 미국에 유학할 준비를 하는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정서를 생각하지 않고 논리만 앞세운다는 얘기기 비판의 이유가
되기도 하던데 이런 잘못된 비판은 우리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교육이 되고 있지
않는 옳바른 비판과 발표, 토론 교육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의 논리학 교재는 오번역이 많아서 논리는 어려운 것이란 선입관만 심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기본적인 내용만이라도 제가 정리를 해서 올리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내용은 우선 Inference/ Conclusion/ Assumption/ Flaw of Argument 이렇게 소제목으로
나뉘어 지고, 다시 Inference유형의 경우 기초 로직인 IF/THEN(충분조건), ONLY IF/THEN(
필요조건), IF/THEN NOT, IF AND ONLY IF/THEN(필요충분조건) 이렇게 네가지 기본적인
것에 맞추어 동사의 패러프레이즈와(일반 문장에 IF가 바로 등장하진 않거든요. 변형된
동사를 IF유형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4가지를 암기하는 요령까지
포함시킬려고 합니다.

다음으로 한국식 본문 글쓰기인 귀납법(더하기/INDUCTION/INFERENCE)과 미국식 본문
글쓰기인 연역법(빼기/DEDUCTION/ASSUMPTION)과 관련된 Conclusion/ Assumption
유형에 대해서 쓸 것입니다.

그 다음엔 논리 모순(Flaw of Argument)으로 12+1의 각종 논리모순 유형에 대해서 쉬운
예를 들어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셔요!
최재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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