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張 19] “웃사람이 바른 길을 잃고,”

  안녕하셔요!
  이틀간에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행사가 있었답니다. 저도 물론 참여를 하
였구요. 잘 없던 일인데 과 전체 모꼬지가 있었지요. 참! 그리구요... 어
느 분의 도움요청에 답신을 드렸는데, 그 분이 처한 입장이 참 힘이 들지
만, 그 법의 비판점으로 재기되는 상황의 것이어서 희망을 드리지 못한 것
이 무척 아쉽네요. 

  오늘도 논어구절을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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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氏使陽膚로 爲士師.라 問於曾子.한대       
  曾子曰.. " 上失其道,하야 民散久矣.니 
             如得其情,아나 則哀矜而勿喜.니라 "    ( 子張 열아홉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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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陽膚(양부) 曾子의 제자이름
       散 (산) 흩을 : 散員 (산원) 한가한 관리,맡은 일이 없는 벼슬아치
       久 (구) 오랠 : 久闊 (구활) 오랫동안 소식이 없거나 만나지 못함.
       哀 (애) 슬플 : 哀韻 (애운) 슬픈 여운
       矜 (긍) 불쌍히 여길 : 矜愎 (긍퍅) 거만하고 괴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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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손씨가 양부를 사사(사사)로 삼자, 
  양부가 증자에게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물었다. 
  증자가 대답하기를.. 
     " 웃사람이 바른 길을 잃고, 
       (나라가 엉망이라) 백성들이 흐트러진 지 오래다. 
       만약 그들 범죄의 정을 얻더라도 불쌍히 여기되 기뻐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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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다... 운운, 그러나 나의 지위를 처벌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아니된다... 운운... 과연 이런 것일까요?

  지도자의 정신, 사상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지요. 말레이지아의 수
상의 차 번호는 2020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27년 남았다... 국민에게 확실
한 비젼을 제시하고 있지요. 단순히 새로운 신자만 붙인 것과는 차원이 다
르지요. 세계 각국의 석학들로부터의 "이런 정책이라면 된다. 가능하다"라
고 검증받고 있지요. 선진국이 될 수 있다라고... 

  남미의 어느나라의 통상을 다루고 있는 관청엔 정문에 대통령의 손바닥
을 청동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No!"라고... 이렇게 저렇게 이들
은 우선협상대상국이지만, 어느나라(??)처럼 어쩔수 없다라고 국민을 설득
하지는 않지요.

  그럼... 안녕히 계셔요...!                      1993.9.19.
  사로 올림                                      18일 자정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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