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微子 10] “군자는 일가 친족을 소홀히 말고…”

  안녕하셔요!
  두번째 쓰는 모니터링 보고서를 마치고 글을 쓰게 됩니다. 봄에 한겨울
같은 눈이 내리고 해서 일찍 연탄을 때지 않기 시작한 것을 마냥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치앞두 몰라보니 아직은 어리기 그지 없는가 봅니다.

  CJK표준화안이 한중일 공동사업으로 추진될 세가지 중에 한가지라는 것
을 보고 왜 비서진과 회의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 한글도
아직 표준화 하지 못하구선 그런 논의를 하는 것은 앞뒤가 바뀌어도 너무 
바뀐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야기나 아래아 한글의 한자의 배열 순서
가 제 멋대로이고보면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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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周公謂魯公曰.. " 君子不施其親,하야 不使大臣으로 怨乎不以,하며
                   故舊無大故, 則不棄也.하며 無求備於一人.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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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魯 (로) 노둔할, 여기서는 이름 : 魯鈍 (노둔) 어리석고 둔함.
       施 (시) 베풀 : 施政 (시정) 국가의 정무를 시행함.
       怨 (원) 원망할 : 怨慕 (원모) 임금이나 부친의 무정을 
                                    원망하면서도 사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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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이 그의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 군자는 일가 친족을 소홀히 말고, 
        대신으로하여금 자기를 써주지 않는다고 원한을 품게 하지 말고,
        원로 공신은 큰 죄가 없으면 버리지 말고,
        한 사람에게 만전하기를 바라지 말라. "        ( 微子 열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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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체제로 출발을 함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 동생을 시살하고 친위대의 장으로 오히려 아비를 위협해 왕이 된 
이세민의 정관정요를 보기보단 이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안녕히 계셔요...!                            1994.3.24. 
  사로 올림                                            자정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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